유아용트레일러중 대표적인 메이커가 산타자,인스텝,벌리 3종류 이더군요.

제품의 완성도는 벌리가 제일 나은듯하고, 가격면에서는 인스텝이 나은듯 합니다.

3가지를 놓고 고민중 그래도 국산제품을 선택 했습니다.

초기버젼의 부실한 기능들이 많이 개선이 되었더군요.

하지만 몇일 사용해보니 몇가지 더 개선을 해야 할 점들이 보입니다.

1. 유모차 기능으로 사용시 브레이크가 없습니다.

이건 안전과도 직결되는건데 다음버젼에는 시급히 개선이 되어야 할 문제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복잡하게 할 필요없이 앞바퀴쪽에만 브레이크를 설치하면 되겠고

구조는 우리 사무실에 탁구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탁구대 바퀴에 설치된 풋브레이크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2. 망사와 햇빛 가리개가 필요 하겠습니다.

현재 전면에만 망사와 투명비닐로 처리되어 있는데 망사도 코가 너무크서 여름에 사용하기는 좀 힘들어 보였습니다.

망사의 그물코도 모기나 벌레로부터 완전히 차단될수 있는 재질로 바꾸고, 

전면,윗면,측면에 쟉크로 여닫을수 있는 모기장 및 햇빛가리개가 필요 합니다.

구조는 캠핑용 텐트에 설치된걸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지금 상태로 한여름 운용시 트레일러 안의 어린애가 뜨거운 날씨에 푹 삶기겠더군요.

3. 깃발을 꽂을때가 없습니다.

안전을 위해서 깃발을 포함한건 좋지만 딱히 꽂을때가 없네요.

깃발을 꽂을 자리를 파이프등을 이용해서 만들어 주셔야 할것 같습니다.

4. 앞바퀴를 접이식으로 바꿨으면 합니다.

유모차와 트레일러 혼용시 앞바퀴를 뺏다 꽂았다 상당히 불편하네요.

트레일러로 사용시 앞바퀴를 빼지않고 뒷쪽이나 옆으로 접을수 있게 하면 번거로움이 많이 줄어들듯 합니다.

5. 의자부분에 쿠션이 없네요.

트레일러에 앉는 어린애가 상당히 불편할듯 생각됩니다.

스치로품등을 이용해서 쿠션을 좀 만들어 주면 좀더 안락한 트레일러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산타자 트레일러를 받아서 몇일 사용해본 소감입니다.

위에서 지적한 부족한점 몇가지만 개선이 된다면 아주 훌륭한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다음 버젼에는 보다 개선된 산타자를 기대하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 합니다.